[책 리뷰] 『행복한 철학자』 - 일상 속 철학자의 따뜻한 시선

출처 우애령 행복한 철학자 책 표지

 

1.  책 소개: 일상을 철학으로 승화시킨 에세이

『행복한 철학자』는 소설가이자 카운슬링 에세이 작가인 우애령이 집필한 그림 에세이인데요, 그녀의 남편이자 '철학자'로 불리는 한 남자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아파트에서 오리를 기르려는 몽상가, 버려진 존재들에 대한 애정을 지닌 자궁형 인간, 그리고 숨은 골짜기 은곡재에서 땅을 일구는 농부로서의 철학자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는 책입니다. 우애령 작가는 이러한 남편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세상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전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2.  주요 내용: 철학자의 일상과 사유

책은 철학자의 다양한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하여,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철학자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깊은 사유를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연 속에서의 삶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철학자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철학적 사유를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데 도움을 주고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3. 인상 깊은 문장: "그대를 풍차 앞의 돈키호테에 임명합니다."

이 문장은 철학자의 몽상가적인 성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현실의 제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자는 사회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삶,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듯 합니다.

 

4. 독서의 의미: 일상 속 철학의 실천

『행복한 철학자』는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철학자의 삶을 통해 우리는 삶의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도 깊은 사유와 따뜻한 인간미를 실현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죠. 저 역시도 그랬답니다. 또한, 책은 가족 간의 사랑과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인간적인 관계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행복한 철학자』는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지닌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5. 삶의 철학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

『행복한 철학자』는 일상 속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한 남자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통찰을 주고있습니다. 우애령 작가는 남편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내며, 삶의 소중함과 인간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가치들을 되새기게 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해줍니다. 따라서 『행복한 철학자』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기회가 되신다면 우애령의 행복한 철학자를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